아비네트·파이퀀트, '백종원 홍콩반점' 짬뽕 맛 잡을 스타트업으로 선정

사업화·기술개발·기술특례보증 등 최대 25억 지원도

[편집자주]

박영선 장관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더본코리아 창업설명회장에서 열린 '대기업-스타트업 해결사 플랫폼 푸드테크 분야 데모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아비네트와 파이퀀트가 더본코리아 전국 홍콩반점 가맹점의 짬뽕 맛을 관리할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더본코리아의 가맹점 음식 맛 균질성 확보와 품질관리 과제'에서 아비네트, 파이퀀트 등 2개사를 최종 우승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의 포스트 코로나 문제를 해결할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새로운 방식의 공모전이다. '대'는 대기업, '스타'는 스타트업을 뜻한다.

지난 25일 열린 결승전에는 6개 기업이 참여해 △무선통신 △영상분석 △분광학 △열감지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맛 식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당시 결승전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음식 맛 식별의 가능성을 봤다"며 "음식 관련 기술(푸드테크)은 소상공인 디지털화의 핵심이다. 더본코리아 과제를 계기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소상공인과도 함께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역시 "정보통신기술로 맛을 식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무한한 가능성도 봤다"며 "맛의 균질성 유지는 가맹점 관리뿐만 아니라 개인 식당 점주들에게도 필요한 부분이다. 기술개발로 맛 관리가 가능하다면 많은 소상공인들의 요식업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종 선발된 기업들은 다음달 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성과공유대회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또 △사업화(1억원) △기술개발(최대 4억원) △기술특례보증(최대 20억원) 등 최대 25억원의 정부지원을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대기업과의 공동사업 추진,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의 기회도 제공 받는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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