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그래미 후보 입성에 벅찬 감격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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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 News1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로 노미네이트 된 가운데, 멤버들이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그래미 어워즈는 25일 새벽(한국시간·미국 서부 현지시간 24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후보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21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한국 대중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르며 K팝과 한국 가요사의 새 역사를 썼다. 이에 멤버들 역시 벅찬 마음을 전했다.

뷔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안녕하세요. 그래미 노미네잇 비티에스 김태형이라고 하는데요"라는 익살스러운 글로 기쁨을 알렸으며, 제이홉은 "눈물이 또르륵"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뭉클함을 드러냈다. 또한 최근 어깨 수술 후 회복 중인 슈가는 "아침 일찍 재활이 지쳐 기다리다가 잠든 나, 재활을 더 열심히 할 명분이 생겼군요, 감사합니다 아미! 오늘은 즐깁시다"라고 했다.



방탄소년단이 후보에 오른 제63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1월3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최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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