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3만선 첫 돌파…장중 역대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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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 © AFP=뉴스1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인덱스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24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3만선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10시40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초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28.66포인트(1.45%) 오른 3만19.93에 거래되고 있다. 

다우지수는 지난 17일 2만9950.44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깬 데 이어, 전날(23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도 넘어섰다.

1999년 초반 1만선을 돌파했던 다우지수는 2만(2017년 1월25일)을 넘길 때까지 약 20년이 걸렸다. 그런데 다시 3만선을 넘는 데는 4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로이터는 코로나19 백신이 내년 경제회복의 길을 열어줄 것이란 낙관론이 증시 반등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은 잇달아 긍정적인 임상3상 결과를 발표하고, 연내 긴급사용 승인 및 접종 가능성을 시사했다. 

여기에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 절차가 공식 시작되면서 3주 가까이 지속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같은 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 넘게 오른 1만2000포인트선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44% 상승한 3629.90에서 거래되고 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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