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 재고해야…재확산 피해는 약자들"

"동남권신공항 특별법 정기국회 매듭 최선…야당 특별법과 병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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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20.11.24/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4일 민주노총의 총파업 집회 계획에 대해 "이런 시기에 집회를 강행하는 건 현명하지 않다. 집회 강행을 재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노총도 공동체 일원인데 (코로나19) 재확산의 가장 큰 피해는 우리 사회 약자라고 할 수 있는 필수노동자, 소상공인이란 점을 모두 알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 의장은 이어 "국민들은 나 자신은 물론 동료 그리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동여매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 의장은 또 "국민의힘 부산지역 의원의 (가덕도신공항 건설) 특별법 발의는 반갑고 환영한다"며 "우리당도 추진단을 통해 곧 특별법을 발의하는데 두개의 안을 가지고 여야가 머리를 맞대면 병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 지역주의를 이용해 정쟁화하려는 일각의 시도는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동남권 신공항은 국가균형발전, 경제성 확보 등 양측에서도 고려돼야 한다"며 "당장의 수요로 볼 게 아니라 장기적인 시각에서 진행돼야 하는 사업인 만큼 정기국회에서 매듭지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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