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힘 실리는' 갤럭시S21 조기출시설…"중국에 이어 인도 인증도 통과"

갤럭시S21, 내년 1월 출시 예상…전작보다 한 달 가량 빨라

[편집자주]

갤럭시S21 렌더링 이미지 © 뉴스1

삼성전자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1'가 중국에 이어 인도에서도 국가표준기구(BIS)로부터 인증을 받으면서 조기 출시에 점점 힘이 실리고 있다.

22일(현지시간) 기즈모차이나 등에 따르면, 갤럭시S21 시리즈로 보이는 모델번호 △SM-G991B △SM-G996B △SM-G998B가 인도 BIS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됐다.

이는 총 3종으로 출시될 갤럭시 시리즈의 갤럭시S21, 갤럭시S21 플러스(+), 갤럭시S21 울트라로 추정된다.

앞서 중국에서도 갤럭시S21로 추정되는 모델번호 'SM-9910'과 25와트 충전기가 3C 인증을 통과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갤럭시S21이 예전보다 빠르게 출시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내년 1월 갤럭시S21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1월14일 제품을 공개하고 같은 달 29일 출시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날짜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조기 출시설의 배경에는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를 견제하고 미국의 제재로 스마트폰 사업이 어려워진 화웨이의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예상대로 1월 말에 갤럭시S21의 출시할 경우 이는 전작인 갤럭시S20 시리즈와 비교해 한 달 가량 빨리 출시되는 것이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올 2월에 공개된 뒤 3월에 공식 출시됐다.

이번에 공개된 인도 BIS 데이터베이스에서는 갤럭시S21의 사양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앞서 IT매체인 안드로이드폴리스에 따르면, 갤럭시S21과 갤럭시S21+에는 FHD+ 저온폴리실리콘(LTPS) 디스플레이가,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 모델에는 WQHD+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소재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됐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의 경우 망원 렌즈가 하나 더 추가돼 쿼드 카메라를 지원하고 100배 줌도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갤럭시노트의 상징인 S펜까지 지원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밖에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스냅드래곤 875 또는 엑시노스 2100가 탑재되고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S21이 4000밀리암페아(mAh), 갤럭시S21+가 4800mAh, 갤럭시S21 울트라가 5000mAh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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