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연·현우, 집들이서 애정싸움…미묘 신경전

현우 지주연이 '우다사3'에서 서로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미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는 본격적인 한집살이를 시작한 현우 지주연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되 녹화에서 두 사람은 편안하게 안방에서 맥주를 마시며 그간의 소회를 털어놓았다. 이때 지주연이 먼저 "누누(현우의 애칭)는 나한테 뭐 서운한 거 없어?"라고 얘기했다. 이에 현우는 "그 전에 한번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주주(지주연의 애칭)는 먼저 벽을 치는 게 있어"라고 답했다.

지주연은 "나도 섭섭한 거 있다"라며 "SNS를 왕성히 하는 누누가 유독 나는 팔로우하지 않고 있는데, '내게 거리를 두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반격했다.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불만을 막 꺼내놓기 시작할 무렵, 현우의 지인들이 집을 방문했다. 지주연은 "입주 첫날부터 손님들이 오실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면서도 배달 음식과 주류를 대접하며 손님들을 맞았다.



이후 두 사람의 연애 스토리에 대한 대화가 오가고, 지주연은 자신이 모르는 현우의 본 모습에 궁금증을 드러내며 그간 숨겨왔던 속마음을 드러냈다. 지주연은 "사실 누누는 종잡을 수 없는 스타일"이라며 "진짜 모습을 잘 모르겠다, 좀 더 신중히 알아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런 지주연의 말에 현우는 "주주한테 최대한 친근하게 다가가려 하는데, 벽을 치는 느낌이 있다"라며 "'아직 내가 불편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미묘한 긴장감이 형성되는 가운데, 현우의 지인이 '혹시 관계가 발전되면 공개 연애를 할 생각이 있느냐?'라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고민에 잠긴 현우의 모습에, 지주연은 "답하기 싫으면 원샷해도 된다"락 은근한 압박을 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우다사3'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