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에서 우리동네 식당 응원하면 할인쿠폰 쏩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11월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사장님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용자는 동네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면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할인쿠폰을 받는다.

구체적으로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주문 시 사장님 요청사항란에 '오늘도 파이팅하세요' '덕분에 맛있게 먹겠습니다' 등 점주를 향한 응원의 한마디를 자유롭게 남기면 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5일까지 메시지를 작성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제휴협력실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장님들을 응원하기 위한 이벤트"라며 "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기념일인 소상공인의 날을 널리 알리고, 고객과 사장님이 감사의 마음을 주고받으며 교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영세 소상공인 대상 광고비 50% 환원 △포장·방문 주문중개수수료 및 외부결제수수료 지원 △외식업 소상공인 대출 이자 지원 △배달의민족 신규업주 대상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해왔다.

hway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