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득점 선두' 손흥민, 파워랭킹도 1위…"골이 기대되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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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 © AFP=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선두에 오른 손흥민(28‧토트넘)이 현지 매체의 파워 랭킹에서도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영국 데일리 메일이 28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2위에서 한 계단 상승,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을 제쳤다.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8골을 넣고 있다. 손흥민이 EPL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라는 주장은 더 이상 거짓이 아니다"라며 "해리 케인과 마찬가지로 손흥민은 토트넘의 경기 때마다 득점을 기대하는 선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파워랭킹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7일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번리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었기 때문이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케인이 머리로 떨어 뜨린 공을 몸을 날리는 헤딩 슈팅으로 골로 연결했다.   

이골로 손흥민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4경기 연속골을 이어갔다. 더불어 EPL에서는 올 시즌 8호골을 신고, 칼버트-르윈(7골)을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손흥민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케인이 파워랭킹 2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4위였던 케인은 손흥민의 골을 도우며 2단계 상승했다. 케인은 현재 도움 8개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득점 5개를 하는 등 13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1위였던 칼버트-르윈은 득점포가 침묵하며 3위로 떨어졌다. 패트릭 뱀포드(리즈), 대니 잉스(사우샘프턴), 사디오 마네(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가 그 뒤를 이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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