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항서 선박 털어온 중국인 일당 3명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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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이 대천항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특수절도 혐의를 받는 피의자를 긴급체포하고 있다.(보령시 제공) /© 뉴스1

충남 보령시 대천항 일대에서 정박 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여온 일당이 붙잡혔다. 

27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조업을 위해 선박에 놓아 둔 담배, 술 등 생활용품과 전동드릴 등 공구류를 훔친 피의자 3명이 특수절도 등 혐의로 지난 24일 구속됐다.

해경은 서울 동작구에서 한 명을, 대천항 선적 선박에서 선원으로 근무 중인 나머지 두 명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이날 긴급체포했다.

앞서 해경은 대천항에 등록된 선박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피해제보를 받는 한편 대천항 일대 CCTV를 정밀분석, 범행에 사용된 차량을 추적해 피의자들을 특정했다.



피의자들은 모두 중국 국적의 남성들로 피해 금액이 비교적 소액이어서 피해자들이 신고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지난 13일부터 40척 이상의 선박에 무단 침입해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계속 제보를 받아 이들의 추가범행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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