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6일부터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링 교육생 2차 모집

유클리드소프트와 협력해 데이터 교육 후 취업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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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6월9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시-㈜에이모 인공지능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정보화교육장으로 이동해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링 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6.9/뉴스1 © News1

광주시는 ㈜유클리드소프트와 함께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제2차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링 교육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링은 수집된 텍스트, 음성, 이미지 데이터에 라벨이나 주석을 달아서 컴퓨터가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이터 전처리 작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으로 가기 위한 필수단계다.

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데이터 가공기업인 ㈜에이모와 함께 광주시민 343명을 대상으로 제1기부터 10기까지 데이터 라벨링 교육을 실시해 현재 164명이 에이모와 계약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1월9일부터 12월18일까지 6주간 매주 30명씩, 180명을 목표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26일 오전 9시부터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교육시간은 총 12시간으로 월·수·금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 금남로 유오빌딩(광주AI창업캠프)에서 진행한다.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은 교육평가 결과를 토대로 개인 실력에 따라 데이터를 가공할 라벨러(어노테이터)와 작업한 데이터를 검사하고 관리할 검수자(리뷰어)로 활동할 수 있다.

유클리드소프트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 인공지능 모델과 응용 서비스를 개발하는 전문 인공지능 기업으로 시각 지능,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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