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60대 코로나 확진… 누적 423명
-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병원 간호보조사 배우자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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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중구에 거주하는 60대(대전423번)로 병원 간호보조사인 대전 420번의 배우자다. 423번은 지난 19일 기침 등 증세를 보여 검사를 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420번 확진자와 지난 15일 식사를 같이 한 간호사(대전 419번)도 지난 16일 무기력 증세를 보여 검사를 한 결과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419번의 아버지(421번)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419번과 상담할 당시 접촉한 환자 6명 중 5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419번과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한 8명도 모두 음성이 나왔다.
시 방역당국은 419번과 420번이 근무하는 병원 예방차원에서 909건의 검사를 한 결과 200건은 음성이 나왔고,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동 동선,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한편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42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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