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섬뜩한 '욕망' 담은 메인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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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펜트하우스' © 뉴스1
사진=SBS '펜트하우스' © 뉴스1
'펜트하우스'가 섬뜩한 강렬함을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측은 20일 이지아 김소연 유진 엄기준 신은경 봉태규 윤종훈 윤주희의 모습이 담긴 메인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과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펜트하우스'에서 이지아는 재벌가에서 태어나 한 번도 가난해 본 적 없는 명실상부 펜트하우스의 퀸 심수련 역을 연기한다. 김소연은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어야 하는, 타고난 금수저이자 완벽한 프리마돈나 천서진 역을, 유진은 태어나서 안 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억척스럽게 하루하루를 살아간 오윤희 역을 맡아 자식을 위해서 악녀가 될 수밖에 없던 세 여자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또한 엄기준은 심수련의 남편이자 건축과 부동산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주단태 역을, 신은경은 남편을 두바이에 보내고 독수공방하는 헤라팰리스 대표 졸부 강마리 역을, 봉태규는 법조인 재벌가의 외아들로 허세뿐인 마마보이이자 찌질 끝판왕 이규진 역을 맡았다. 윤종훈은 천서진의 남편으로 청아의료원 VIP 전담 신경외과 과장 하윤철 역을 연기하며 윤주희는 이규진의 아내인 아나운서 출신의 재벌가 며느리 고상아 역을 맡아 감출 수 없는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주요 배역 8인이 섬뜩한 포스를 자아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아름다움, 돈, 명예 등 모든 것을 가져 남부러울 것 없는 사람들이지만 끝없이 위로 올라가고 싶어 하는 욕망을 분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8명이 시선의 방향은 같지만 저마다의 비밀을 간직한 채 각기 전혀 다른 표정을 짓고 있어 이들이 그려낼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2종의 메인 포스터에는 끝없이 위로 올라가고 싶어 하는 욕망에 찬 '펜트하우스'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일그러진 욕망을 표현하고자 했다"라며 "허영과 허례허식으로 가득한 기득권의 만행 그리고 가진 자들의 잔혹한 민낯을 까발리게 될, 초강력 서스펜스 복수극 '펜트하우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펜트하우스'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10시에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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