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초반 보합권 등락…환율 또 하락 1140원 

뉴욕증시, 부양책 불발 우려에 1% 넘게 빠져…시간외 선물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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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 2020.10.1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20일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보합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전날 1년6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달러/원 환율은 소폭 하락하며 1140원대를 기록중이다.  

이날 오전 9시4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35p(0.01%) 오른 2347.09로 거래되고 있다. 13.18p(0.56%) 하락한 2333.56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상승 전환했다.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5억원, 148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66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LG화학, 삼성SDI 등이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 셀트리온, 카카오는 하락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1% 이상 하락했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다음달 대선 이전 추가 부양안을 승인하기 위한 마감시한을 제시하며 백악관을 압박했지만 양측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부양책 불발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다만 현재 시간외 선물시장에서는 0.5~0.6%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6.08p(0.74%) 내린 816.17로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9억원, 112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301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에이치엘비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1년6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달러/원 환율은 1.3원 내린 1140.7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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