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필리핀 제1차 국방협력공동위원회 개최

양국 국방차관 화상회의로 진행

[편집자주]

박재민 국방부 차관. 2019.11.14/뉴스1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19일 리카르도 다비드 필리핀 국방정책차관과 제1차 한·필리핀 국방협력공동위원회(JDCC)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양국 차관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필리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코로나19 대응방안,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포함한 지역 안보정세, 양국 간 다양한 국방교류협력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 차관은 그동안 상호신뢰와 호혜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이 국방 및 방산 분야 전반에 걸쳐 이뤄낸 성과를 평가하고,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협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박 차관은 특히 내년 4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유엔 평화 유지 장관회의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이 말레이시아와 공동의장국을 맡게 되는 아세안 확대국방장관회의(ADMM-Plus) 사이버분과회의 협력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다비드 차관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박 차관은 우리 군의 코로나 19 방역경험과 교훈을 필리핀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양국 차관은 이번에 최초로 열린 한·필리핀 국방협력공동위원회를 통해 양국 간 국방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평가하고, 회의체를 양국 국방부 간 정례적인 소통 채널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wonjun44@news1.kr

많이 본 뉴스

  1. "연예인 뺨치는 미모"…3명 연쇄살인 '엄여인' 얼굴 공개
  2. "일부러 땀 낸다" 日여성 겨드랑이로 만든 주먹밥 '불티'
  3. '최우성♥' 김윤지, 임신 8개월차 섹시 만삭 화보 "안 믿긴다"
  4. 18일간 문자 폭탄 신촌 그 대학생…열받은 여친이 청부 살해
  5. '편의점 취업' 부부, 마음대로 먹고 쓰고…'현실판 기생충'
  6. 젠틀한 13살 연상과 재혼…대학생 딸 "새아빠가 성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