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신입사원 68명 공개 채용…29일 원서접수 시작

사무직·기술직·주거복지직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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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 News1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의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을 이끌어 나갈 신입사원 68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SH공사는 △사무직 26명 △기술직 29명 △주거복지직 13명(사무원 9명, 기술원 4명) 등 68명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사무직은 경영지원·사업관리, 전산분야다. 기술직은 토목, 건축, 기계, 전기, 조경 분야다. 주거복지직은 사무원, 기술원을 채용한다.

경영지원·사업관리 분야, 토목분야, 건축분야는 채용 인원 중 일부를 장애인으로 구분 모집한다. 주거복지직의 경우 사무원은 일반공개경쟁과 장애인 전형으로 구분모집하며 기술원은 전원 고졸기능인재 추천채용으로 모집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AI면접, 직무수행능력면접, 경영진 면접)으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전면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 인적사항을 배제한 입사지원서를 받아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합격자에게 필기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SH공사는 작년까지 서류전형(적부심사) 결과 적격자에게 필기시험 기회를 부여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하고 채용절차를 다각적으로 보완하고자 올해부터 서류전형을 통해 일정배수 인원을 선발해 필기시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사무직, 기술직의 경우 필기전형은 작년까지 1차 전공, 2차 직업기초능력평가 및 인성검사로 이원화됐던 것을 올해부터 전공·직업기초능력평가, 인성검사로 일원화해 절차를 간소화한다.

아울러 온라인 AI면접을 도입하고 직무수행능력 면접 시 PT·토론 융합 면접을 시행하는 등 면접전형을 강화해 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지원자의 역량을 더욱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입사지원 신청은 2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공사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11월 중 필기시험을, 11~12월 중 면접시험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예정이다. 채용직무별 자세한 직무설명서는 공사 홈페이지 및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공개 채용을 진행하겠다"며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 시민기업'이란 SH공사 미래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도전정신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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