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프랑스 페르에게 0-3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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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 AFP=뉴스1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23·당진시청·73위)가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프랑스의 브누아 페르(25위)에게 0-3(5-7 4-6 4-6)으로 패했다.

권순우는 앞서 열렸던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 승리를 경험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에서 첫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권순우는 1세트 자신의 첫 서브게임부터 브레이크 당했지만 곧바로 페르의 서브 게임을 따내 균형을 맞췄다. 이후 5-5까지는 팽팽하게 경기를 풀어갔지만 권순우는 다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놓치며 승기를 내줬다.



권순우는 2세트에서도 4-4까지는 잘 싸웠다. 하지만 9번째 게임에서 페르에게 브레이크 당해 2세트마저 내줬다.

권순우는 3세트에서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3-3 이후 브레이크 당한 뒤 상대의 서브 게임을 가져오지 못하면서 패하고 말았다.

한편 단식에서 탈락했지만 권순우는 인도의 디비즈 샤란과 한 조를 이뤄 남자 복식에 출전한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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