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강원 비…큰 일교차 '주의'

아침 최저 11~18도, 낮 최고 18~26도
동해안 동풍에 높은 물결…저지대 침수주의

[편집자주]

지난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과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9.2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9월 마지막 토요일인 26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낮과 밤사이 일교차가 커 외출 시 겉옷을 챙길 필요가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지역에 비가 온다고 예보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강원 산지 10~40㎜, 강원 동해안·경북 북부 동해안·울릉도·독도에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이 불면서 27일까지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낮아진다. 이외 지역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대전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제주 20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19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제주 24도다.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라 내륙지역에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아침 9시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파고는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3.5m, 동해 앞바다 2.0~4.0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1.5m, 남해 먼바다 최고 4.0m, 동해 먼바다 최고 5.0m로 예상된다.

지난 25일 오후를 기준으로 동해안 대부분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동해안에 동풍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너울이 29일까지 이어지면서 매우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다"라며 "안전사고와 저지대 침수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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