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서 극단선택 추정 변사체 트럭·음식점 등서 잇따라 발견

강원 삼척시에서 극단선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변사체들이 잇따라 발견됐다.

지난 23일 오후 1시27분쯤 강원 삼척시 근덕면 마읍리 지방도 427호선 문희재로 구간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1톤 트럭에서 A씨(47)와 B씨(48·여)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말기 암 환자로 알려진 부부는 평소 생활고를 주변에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같은 날 낮 12시24분쯤 삼척시 신기면 한 음식점에서 음식점 주인 C씨(47)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