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오! 삼광빌라!' 이장우·진기주, 아찔한 첫 만남…앙숙에서 연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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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프로덕션 H, 몬스터유니온 제공 © 뉴스1

'오! 삼광빌라!' 이장우와 진기주의 아찔한 첫 만남이 공개됐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가 첫 방송에 앞서 극중 건축사무소 대표 우재희(이장우)와 인테리어 설치기사 이빛채운(진기주)의 첫 만남이 담긴 스틸 사진을 19일 공개했다. 

어엿한 건축사무소 대표이지만 자잘한 부분까지 본인이 다 체크해야 마음이 놓이는 디테일 변태 건축가 우재희와 이 바닥에서 실력 좀 알아주는 프로 인테리어 설치기사 이빛채운.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자신의 일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는 자존심 강한 두 남녀의 물러섬 없는 만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언짢은 표정으로 도면을 가리키고 있는 재희를 향해 빛채운은 주머니에 한 손을 찔러 넣고 불편한 심기를 온 몸으로 표현하며 도면을 살펴보고 있다. 기세등등한 재희와 물러서는 법이 없는 빛채운의 팽팽한 신경전이 기대감을 준다. 



'삼광러'의 흥미를 불러일으킨 또 다른 포인트는 바로 기절한 재희의 모습이다. 공사현장의 바닥에는 물이 흥건하고 재희는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으며 빛채운은 깜짝 놀란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 앞서 공개된 3차 티저 영상 첫 장면에서 기절한 채 빛채운에게 '따귀 사례'를 당한 모습이 연결되며 과연 그가 첫 만남에서부터 정신을 잃고 기절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오늘 드디어 우재희와 이빛채운의 아찔한 첫 만남이 베일을 벗게 되며 이로써 서로에게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길 예정"이라며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대며 앙숙 '케미'를 발산하는 이 두 남녀가 어떻게 설렘 가득한 연인으로 발전해나갈지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들었다 이곳 터줏대감 순정의 집밥 냄새에 눌러 앉게 된 사람들이 서로에게 정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신개념 가족 드라마다. '부탁해요 엄마' 윤경아 작가가 집필하고 '하나뿐인 내편'의 홍석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날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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