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광 벤처, 동남아 진출 위한 '트래블 투 시' 실시한다

한국관광공사, 8개 기업 선정…최대 3억 지원금 투입

[편집자주]

제주 애월읍에 자리한 그래비티 레이싱 테마파크 ‘9.81파크’ 전경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관광기업의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을 지원하는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Travel to SEA'(트래블 투 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 이름의 'SEA'는 동남아(South East Asia)의 약어이면서 해외 진출을 뜻하는 중의적 표현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공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공모 및 심사를 실시해 최종 8개의 관광기업을 선정했다.

8개 기업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테마파크, 라이브커머스, 모빌리티(이동성), 숙박 플랫폼 등 관광산업 밸류체인(가치기술) 내 다양한 유형의 사업들이다. 선정 과정은 서류심사(1차)를 거쳐 발표심사(2차), 심층 멘토링, 발표심사(3차) 순으로 진행했다.

공사는 해당 사업에 올해 1억원~3억원의 사업화지원금과 함께 시장 검증, 해외 바이어 매칭, 현지 로드쇼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액셀러레이터(경력 관리 전문가) 기업인 '어썸벤처스'가 이번에 선정한 8개 기업의 해외시장 연착륙을 위한 전문적인 네트워크, 조사 등을 맡는다.

이영근 관광기업육성팀장은 "관광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내년도 51억 원 예산(36억 증액, 정부안)이 편성돼 있다"며 "앞으로 관광기업 규모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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