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아는형님' 뻔뻔해진 서현, 김희철도 인정한 예능 성장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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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소녀시대가 아닌 배우로서 '아는 형님'에 출연한 서현이 성장한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에서 호흡을 맞추는 배우 서현과 고경표가 출연했다.

이날 서현은 서현을 어릴 때부터 지켜봐 온 김희철과 강호동 등이 뻔뻔해졌다고 인정할 정도로 맹활약을 보여줬다. 형님들이 짓궂은 질문을 하거나 장난을 쳐도 받아치고, 준비해온 개인기를 200% 소화하며 일취월장한 예능감을 자랑했다.

서현과 고경표는 최근 '판교 신혼부부'라는 별명을 얻었다. 형님들은 마치 두 사람이 실제 교제라도 하는 것처럼 사생활을 보호해주겠다고 나섰다. 서현은 반드시 설명해야 한다며 형님들의 기에 지지 않았다. 별명은 서현이 드라마 촬영 중 SNS 라이브를 켰는데, 이때 고경표와 함께 있는 모습이 마치 신도시에 사는 신혼부부처럼 잘 어울려 누리꾼들이 붙여준 것이었다.



장기 자랑 시간에는 모창을 선보였다. 블랙핑크, 그중에서도 독특한 창법과 음색을 가진 로제의  파트를 높은 싱크로율로 따라 불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서현은 자신이 가수의 꿈을 꾸게 한 보아의 명곡 중 하나를 커버했다. '발렌티'를 준비한 서현은 음악이 시작하자 갑자기 어디론가 가더니 선풍기를 들고 왔다. '발렌티' 뮤직비디오에서 춤을 추는 보아의 머리카락이 바람에 흩날리는데 이를 재현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준비한 소품이었다.

입담으로도 형님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서현은 "강호동이 우리 집에 왔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때 강호동이 바로 '한끼줍쇼'를 언급하자 "그렇게 얘기하면 재미없다"며 국민 MC를 나무라기도. 서현은 강호동과 인연을 얘기하고, 강호동에게 손편지를 전했다. 하지만 서현의 희망 짝꿍은 김희철이었다. 연습생 시절 만난 김희철을 묘사하면서 한층 뻔뻔해진 리액션을 보여줬다. 자기계발서를 좋아하는 순수한 막내 이미지가 강했던 서현이 차기작에서는 사기꾼으로 분하는데, '아는 형님'에서 보여준 뻔뻔한 매력이 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데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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