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정렬 대낮 만취 음주운전…2007년 이어 두번째(종합)

혈중알코올 농도 0.275%

[편집자주]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갈무리. © 뉴스1

개그맨 김정렬씨(58)가 대낮시간 만취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20분쯤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SUV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누군가 음주운전을 하는 것 같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씨를 적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을 세 배나 넘어선 0.275%로 측적됐다.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곧 김씨를 불러 음주운전을 하게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앞서 2007년 8월에도 혈중알코올농도 0.257%의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적발된 이력이 있다.

김씨는 이때도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당시 김씨는 소주 한 병 반과 양주 5병을 마시고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1981년 MBC 코미디언 공채 1기로 데뷔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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