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영 "하루 4끼 차려도…엄마의 자리에 충실하려 애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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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혜영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배우 정혜영이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엄마로서의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정혜영은 28일 자신의 SNS에 "잠시 집에 머물렀던 사과나무와의 대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가 함께 올린 사진에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와 예쁜 식탁 그리고 먹음직스러운 오렌지 한 접시가 놓여 있었다.

그는 "아침 6:40am 점심 11:30am, 12:30pm. 라이브 수업으로 인해 초등, 중등 점심시간이 나뉘고…저녁 6:00pm 하루 네 끼 힘들다"라며 네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고충을 토로했다.

하지만 정혜영은 "상황은 바뀌지 않기에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엄마의 자리에서 충실하려고 애씁니다"라면서 "여기에 기쁨 플러스를 얹어야겠지요?" 라고 현실에 대한 인정과 함께 다짐으로 마음을 채웠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 역시 이 안에서 기쁨과 행복 보감을 찾아 보려고 노력해봐야겠어요", "기쁨 플러스 전달받아 오늘도 힘내보려 합니다. 집콕 라이프 화이팅", "이글을 읽고 갱년기를 맞이한 제 자신의 불평불만들을 쏙 잠재워주셨어요" 라면서 코로나19로 닥친 시련 앞에서 그녀에게 힘을 얻고 또 함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모습들을 보였다.

앞서 25일 교육부는 9월 11일까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전체에 대해 '전면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5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후로도 일대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입시를 코앞에 둔 고3은 특수성을 고려해 원격수업 전환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한편 재택근무가 여의치 않은 일부 맞벌이 부부들에게는 길어지는 돌봄 공백으로 퇴사까지 고려하는 등 속앓이를 하는 가정들도 속출하고 있다. 연차와 돌봄휴가까지 모두 소진해버린 이들은 회사에서 권유하는 '무급휴직'에 한숨 짓기도, 또한 대안으로 선택한 학원에서는 감염의 위험에 대한 노출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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