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광훈은 코로나19 테러리스트, 재구속해야…아프다더니 펄펄 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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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대 총선 당시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전광훈 목사가 지난 6월 29일  1회 공판기일에 출석하던 모습. © News1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전광훈 목사가 테러리스트와 같다며 재구속할 것을 촉구했다. 그로 인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수도권 확산세가 우려할 단계를 넘어섰기에 전 목사를 공공의 안녕과 안보까지 해치는 위험한 인물로 규정했다.

진 전 교수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독하다며(보석으로 풀려난 전 목사가) 전국으로 펄펄 날아다니며 집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보석조건을 어겼으니 다시 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보석허가) 조건이 집회참가금지, 거주지 제한이었다"며 전 목사가 분명히 이를 위반했다고 강조했다.

진 전 교수는 "영발(신의 힘)로 코로나까지 쫓아내는 분이 건강을 이유로 보석을 신청했다"며 비꼰 뒤 "감방에 있어도 하나님이 다 알아서 챙겨 줄 것"이라며 걱정말고 감옥으로 복귀하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진 전 교수는 "(전광훈은) 목사가 아니라 생물학전 테러리스트다"며 전날 전 목사 교회에서 확진자가 14명이나 나오는 등 환자수가 19명에 달한 점을 지적해, 전 목사를 '코로나19'를 퍼뜨리는 테러리스트로 정의내렸다.

그는 전광훈 목사와 같은 위험한 인물을 가두지 않는다면 '코로나19 수도권 대유행'이라는 심각한 상황을 벗어날 수 없다고 역설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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