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등 신종 인수공통감염병 대비…관계기관 모여 정보 공유한다

질본·농림축산검역본부·국립환경과학원, 인수공통감염병대책위 화상회의
"정보 공유하고, 감염병 발생 시 신속 대응 공조체계 점검"

[편집자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제작한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모형도. © 로이터=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을 포함해 최근 신종 인수공통감염병 유입으로 인한 우려가 큰 가운데,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질병관리본부·농림축산검역본부·국립환경과학원은 '2020년 인수공통감염병대책위원회'를 11일 오후3시부터 화상회의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동물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발생현황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최근 사람 및 동물에서 큐열 발생 증가 추세와 관련 큐열 관리계획에 대한 의견도 수렴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 인수공통감염병 관리계획 현황을 점검하고, △질본 주관 원헬스 감염병 위해정보시스템 구축 △사람-반려동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 사례 접촉자 검사 △시범사업현황 및 매개체전파 감염병 감시·예측 및 방제연구 추진결과 발표 등도 진행된다.



정은경 질본 본부장,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장 등 공동위원장들은 "이번 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등 주요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조체계를 점검하겠다"며 "향후 부처 간 협력분야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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