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중부·충청 최대 200㎜ 폭우…강원·경상·제주 '폭염'

중부 정체전선 영향…낮까지 중부, 전북 최대 200㎜
늦은 오후 북태평양고기압 세력↑…강원·경북·대구 폭염특보

[편집자주]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황톳빛 한강 위로 먹구름이 잔뜩 끼어있다. 2020.8.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화요일인 11일에는 전날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지던 강한 비가 오전까지 이어진다. 충청도와 경상도는 오후부터, 전라도는 밤부터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이날 낮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도, 전북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온다고 10일 예보했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경기 남부, 강원 남부, 충청도, 전북에는 50~150㎜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많게는 200㎜ 이상 강수량이 누적되는 곳도 있다.

서울·경기 북부, 강원 북부, 전남, 경상도,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는 30~80㎜의 비가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 북부 일부지역은 120㎜ 이상 비가 오는 곳도 있다.



늦은 오후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강해지면서 정체전선의 세력이 점차 약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 날이 무더워지면서 강원도와 경상도, 전남 동부내륙, 제주도에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 ~ 27도, 낮 최고기온은 27 ~ 34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제주 27도다.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대전 34도 △부산 30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제주 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3.0m, 동해 앞바다 1.0~3.5m로 예상된다. 또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는 2.5m, 동해 먼바다에서는 2.0m까지 물결이 각각 일겠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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