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잠기고·간판 흔들" 인천 이틀째 호우경보 피해 잇따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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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9시25분께는 연수구 옥련동 한 건물 창문이 추락하려 한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 하고 있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0.8.9/뉴스1 © News1


9일 10시51분께 남동구 구월동 한 상가건물 간판이 추락하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 하고 있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0.8.9/뉴스1 © News1

인천 지역에 이틀째 호우경보가 내려져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된 비 피해는 침수 5건, 안전조치 16건 등 총 21건이다.

이날 오후 2시26분께는 계양구 계산동 찜질방이 침수됐으며, 오후 1시39분께는 옹진군 영흥면 도로가 물에 잠겼다. 또 같은날 오후 2시40분께는 미추홀구 학익동 도로가 20cm가량 침수됐다.



오전 10시51분께는 남동구 구월동 간판이 떨어졌고, 오후 1시24분께는 계양구 계산동 한 건물 유리가 추락하려고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같은날 오후 1시32분께는 연수구 청학동 인도에 가로수가 전도됐으며, 오후 2시9분께는 중구 인현동 한 주택 양철지붕이 무너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안전조치를 마치거나, 현재 진행 중이다.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일 누적 강수량은 서구 107㎜, 중구 96.7㎜, 강화 87.5㎜, 부평 73㎜ 등이다.

인천은 전날 오후 10시3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내려진 후 이틀째인 9일 계속해서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 비가 1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비가 예상되니,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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