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10 절반 수준"…이통3사, 갤노트20 공시지원금 최대 24만원

"지난해가 특별한 경우…현재 실정에 맞춰 조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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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0 2020.8.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이동통신3사가 갤럭시노트20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7일 공개했다. 최대 24만원으로 전작인 갤럭시노트10의 절반 수준이다. 

가장 높은 공시지원금을 책정한 곳은 KT다. 요금제에 따라 '5G Y틴 요금제'는 8만6000원, 가장 높은 '슈퍼플랜 프리미엄'은 24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10과 비교해 절반 수준이다. KT는 지난해 갤럭시노트10에 최대 45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다른 이동통신사들도 마찬가지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20의 공시지원금으로 8만7000원부터 17만원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8만2000원부터 22만7000원을 책정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갤럭시노트10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42만원을 책정했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와 같은 모델은 선택 약정 비율이 훨씬 높아 공시지원금이 큰 영향이 없는 모델"이라면서도 지난해에 비해 공시지원금이 감소한 것에 대해서는 "지난해가 특별한 경우였다. 5G 초기 경쟁 때문에 지난해 보조금을 많이 썼지만 현재 실정에 맞춰 조정하고 있으며 정상범주로 가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예고한 공시지원금에는 추가 지원금은 포함되지 않았다. 공시지원금은 사전 개통일이 시작되는 14일 확정되며 변동될 수 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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