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저리가라는 홍준표 '꽃무늬 셔츠'…진중권 "洪 정도는 돼야"


                                    

[편집자주]

2011년 5월 6일 당시 한나라당 의원총회 때 붉은 꽃무늬 티셔츠 차림으로 등장, 눈길을 사로잡았던(?) 홍준표 의원. 류호정 의원의 원피스차림 본회의 출석을 계기로 9년여만에 다시 화제거리로 등장했다. (페이스북 갈무리) © News1

무소속 홍준표 의원 '꽃무늬 티셔츠'가 류호정 정의당 의원으로 인해 9년 3개월만에 다시 소환됐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멀쩡한 원피스 가지고 난리냐"며 류 의원이 '분홍 원피스'차림으로 국회 본회의장에 출석한 것에 시비를 건 일부 사람들을 나무랐다.

이어 "이 정도는 돼야 얘깃거리가 되지"라며 홍 의원이 9년 전 의원총회 자리에 입고 나타나 두고두고 이야기를 남겼던 '꽃무늬 티셔츠' 사진을 다시 소개했다.

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이것이) 패션의 급진주의"라며 "가라, 패션의 p자도 모르는 것들은~"이라는 말로 류 의원 차림에 대해 '룸살롱 새끼마담 같다'는 등 모욕적, 성희롱성 비난을 한 이들을 겨냥했다.



문제의 홍준표 의원 '꽃무늬 티셔츠'는 2011년 5월 6일 당시 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이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 의원총회 자리에 입고 나타난 것이다.

이후 정치인 의상평을 할 때마다 '홍준표 꽃무늬'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메뉴. 주로 '어울리지 않는다', '너무 멋을 부렸다(Too much)', '패션 테러리스트' 라는 악평과 함께 워스트패션 상위랭킹에 들곤 했다.

buckbak@news1.kr

많이 본 뉴스

  1.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 휴가, 청혼 거절에 "헛되다" 유서
  2. 한혜진 "제발 오지마" 호소…홍천별장 CCTV 찍힌 승용차 소름
  3. 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말? "예능서 얘기 편집돼 와전"
  4. 유재환 "X파 있다, 섹시 토크도…예비 신부? 내 배다른 동생"
  5. 김희정, 셔츠 한 장 안에 비키니 입고 글래머 몸매 인증
  6. 담배연기가…기안84 'SNL 코리아 5' 방영 중 실내 흡연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