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돌아온다, 은퇴 선언 5년만에 복귀…"방송사·편성 등은 미정"(종합)

드라마 제작사 지담과 손잡고 신작 준비 중

[편집자주]

MBC '압구정 백야' 포스터.
임성한 작가가 은퇴 5년만에 복귀를 결정했다.

5일 드라마 제작사 지담 측 관계자는 "임성한 작가와 작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형식, 편성 채널, 시기 등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결정된 게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이날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이 내년 TV조선(TV CHOSUN)에 편성된다는 설도 나왔으나, TV조선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 논의한 바 없다"라고 밝혔다.

1997년 드라마 작가에 등단한 임성한 작가는 드라마 '보고 또 보고'(1998), '온달 왕자들'(2000), '인어 아가씨'(2002), '왕꽃 선녀님'(2004), '하늘이시여'(2005), '아현동 마님'(2007), '보석비빔밥'(2009), '신기생뎐'(2011), '오로라 공주'(2013), '압구정 백야'(2014) 등 총 10개의 작품을 집필했다.



그의 작품들은 대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으나, 자극적인 소재와 과한 연출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았다. '오로라공주'에서는 '암세포도 생명인데'와 같은 대사까지 논란에 휩싸이는 등 크고 작은 논란들이 끊이지 않았다.

임성한 작가는 2015년 종영한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절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당시 임성한 작가의 매니지먼트 명성당엔터테인먼트 측은 은퇴 이유로 20여년간 집필 생활을 하면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 했다고 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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