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혁신도시·만성지구에 10㏊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

전북 전주 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일원에 미세먼지 저감숲이 생긴다.

전주시는 2022년까지 총 100억원을 투입해 혁신동, 장동, 만성동 일원에 10㏊ 규모의 미세먼지 저감숲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올해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 남쪽 부지와 농촌진흥청 서편 부지, 농수산대학 남쪽 부지 등 3곳에 2.5㏊의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기존 가로수와 조경수는 최대한 유지하면서 나무 사이에 소나무, 측백나무, 느티나무, 잣나무 등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탁월한 나무를 심기로 했다.

내년에는 엽순근린공원, 농업공학부 동편 부지, 혁신도시 내 보행자 전용도로 등에, 2022년에는 만성지구 만성서로와 온고을로 완충녹지 일부에 숲을 만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