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최대 500㎜ '물폭탄'…제주·대구 34도 '후텁지근'(종합)

아침 최저 23~26도, 낮 최고 26~34도

[편집자주]

4일 충남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에서 어제 내린 폭우로 인해 제방 길이 끊어져 포크레인이 긴급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2020.8.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5일 수요일까지 정체전선(장마전선)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최대 500㎜ 물폭탄이 예고됐다.

기상청은 이날(5일) 북한과 중부지방 사이를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올 것이라고 4일 예보했다.

강수대가 남북 간의 폭은 좁고 동서로 길게 발달하면서 지역에 따른 강수량의 편차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4~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서해5도에 100~300㎜(많은 곳 500㎜ 이상), 강원영동·충청남부·경북북부 50~100㎜(많은 곳 150㎜ 이상) 등이다.



중부지방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태인 만큼 앞으로 내리는 비로 산사태, 축대붕괴, 농경지나 저지대·지하차도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전라내륙과 경남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5~40㎜가량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제주 2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7도 △강릉 32도 △대전 31도 △대구 34도 △부산 29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제주 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부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부산, 울산, 경남, 제주는 '나쁨'이 예상된다.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일부 남부지역 미세먼지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3.0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고 서해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최고 4.0m, 동해 먼바다 최고 2.0m로 일겠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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