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인권침해 그만"…전주시, 선수단 인권교육

전북 전주시가 운동선수들의 성폭력과 가혹행위 등 인권침해를 막기 위한 교육을 했다.

전주시는 30일 시청 강당에서 태권도부, 수영부, 사이클부 등 전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19명을 대상으로 스포츠인 권익센터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체육계 전반에서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 강사인 장윤정 CXQ 교육 컨설팅 대표는 선수 상호간은 물론이고 선수와 지도자간의 인권침해 예방과 대처방법을 안내하고 성폭력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스포츠인 인권교육을 통해 인권친화적 스포츠 문화와 건전한 훈련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선수단과의 소통을 통해 인권의식을 높여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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