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고소인측 왜 증거 대신 빙빙…'朴이 성추행' 증거 빨리 내라"


                                    

[편집자주]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 변호사가 지난 13일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교육관에서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에서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 © News1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일과 관련해 상처를 주고 받는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확정적 증거를 빨리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재인 대통령 열성 지지자 중 한명인 황씨는 1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원순 성추행 고소인 입장문이 나왔다"며 전문을 소개했다.

이어 "(이 입장문에는) 아직까지 구체적 증거는 언급하지 않고 박원순 문제와 직장 내 성차별의 문제가 뒤섞여 있다"며 자칫 논점이 흐려질까 우려스럽다고 했다.

심지어 "시장실 방문 국회의원의 태도까지 지적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이게 성추행 사건과 뭔 관계냐'며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황씨는 "고소인의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박원순의 성추행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주장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한 뒤 "박원순을 가해자로 확정할 수 있는 증거를 되도록 빨리 제시해야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다"라는 말로 빙빙 돌리지 말고 법적 가치가 있는 '성추행 증거'를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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