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4명에 성추행 당했다" 전남서 男중학생 신고 뒤 사망

심리검사 후 병원 입원중 급성 췌장염으로…경찰 수사 중

[편집자주]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지방경찰청의 모습./뉴스1 DB © News1

전남의 한 중학생이 같은 학교 학생으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4일 전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전남의 한 중학교 기숙사에서 A군(14)이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 신고에는 A군이 지난달 초 중학교 기숙사에서 같이 생활하는 학생 4명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심리검사를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가 급성 췌장염으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굉장히 민감한 사안이다"며 "성폭력으로 인해 숨진 것인지 등 사건과 사망의 인과관계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정확한 사건 경위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hg@news1.kr

많이 본 뉴스

  1. '성적행위 묘사' 몰카 논란 이서한 "방예담은 없었다…죄송"
  2. 장성규 "클럽 갔다가 깨보니 침대 알몸…임신한 아내는 가출"
  3. 장윤정, 3년만에 70억 벌었다…'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4.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의 건설 재벌"
  5. "음식 버리며 울컥"…한정식 100인분 예약 후 3시간 전 취소
  6. "유영재에게 강제추행, 최대치 수준" 선우은숙 친언니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