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이번엔 '피코크' 홍보대사?…"칠리새우·잭슨시카코피자 강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트 자체 식품 브랜드 '피코크' 홍보 대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정 부회장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만든 칠리새우보다는 별루지만 먹을만함. #피코크 #진진칠리새우"라고 설명한 글과 사진을 올렸다.

정 부회장이 소개한 사진 속 제품은 '피코크 진진칠리새우'다. 코리아나 호텔 중식당 출신 중식 장인 왕육성 셰프와 황진선 셰프가 함께 만든 정통 중식 칠리새우 간편식이다. 

정 부회장은 해당 글 작성 4시간 전에도 "#비밀연구소에서 #피코크 #잭슨시카고피자 시식중. #강추"라는 글과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정 부회장이 시식했다는 제품은 '피코크 잭슨피자 시카고 페퍼로니'다. 두께가 도톰한 시카고 피자 형태에 페퍼로니 토핑이 올라가있는 모습이다. 조만간 새롭게 선보일 신제품으로 추정된다.

피코크 잭슨피자는 이마트가 지난해 1월 이태원 유명 피자 맛집 잭슨피자와 손잡고 출시한 냉동피자다. 이마트는 당시 피코크 잭슨피자 △슈퍼잭슨 △페퍼로니 △하와이안 3종을 선보였다.

정 부사장이 언급한 피코크 '비밀 연구소'는 피코크 제품 연구부터 생산까지 담당하는 연구소다. 국내 정상급 셰프와 식품 제조 기술을 보유한 맛집·중소기업이 협업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 부회장은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국 맛집과 자사 제품을 소개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온라인에선 '전국 정용진 맛집 지도'가 만들어질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