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앱 통해서도 '재무진단 서비스' 제공


                                    

[편집자주]

(서민금융진흥원 제공) © 뉴스1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지난 4월부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인 '재무진단 서비스'를 하반기 중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도 제공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재무진단 서비스는 본인의 재무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을 통해 무분별한 대출 이용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앞서 서금원은 2017년1월~2018년6월까지 서민금융을 이용한 54만명의 재무적 상황, 채무조정제도, 이용현황 등을 분석해 재무진단 모형을 개발한 바 있다.

서금원은 재무진단을 통해 고객의 채무상황, 소득수준 등을 파악해 대출이 필요한 고객에게는 적합한 서민금융 상품을 추천하고, 채무조정이 필요한 고객에게는 대출상담에 앞서 관련 제도를 설명하고 안내장을 배포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고객 만족도는 높았다. 서금원이 지난 4월1일부터 5월말까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한 2767명 대상으로 재무진단 서비스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3%가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서금원은 하반기 중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응답자들의 의견과 특성을 반영해 재무진단 서비스를 개선한 후 서금원 앱을 통해서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서민금융 제도 안내 및 맞춤대출 연계, 부채 및 연체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서금원 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재무진단 서비스를 이용하고 '서민금융 한눈에', '맞춤대출', '신용부채 컨설팅(예정)'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종합 서민금융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dyeop@news1.kr

많이 본 뉴스

  1.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 휴가, 청혼 거절에 "헛되다" 유서
  2. 한혜진 "제발 오지마" 호소…홍천별장 CCTV 찍힌 승용차 소름
  3. 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말? "예능서 얘기 편집돼 와전"
  4. 유재환 "X파 있다, 섹시 토크도…예비 신부? 내 배다른 동생"
  5. 김희정, 셔츠 한 장 안에 비키니 입고 글래머 몸매 인증
  6. 담배연기가…기안84 'SNL 코리아 5' 방영 중 실내 흡연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