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미술공간, 다원예술 창작공간 구성…창작·교류 플랫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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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미술공간 전경.(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뉴스1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아르코미술관이 운영하는 서울 종로구 원서동 인사미술공간에서 창작공간 지원사업 '인미공 창작소'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인사미술공간은 지하 1층, 지상 2층 총 3개층의 신진예술인 전문 지원 공간으로, 전시장으로 운영했으며 이번 사업을 위해 지하 1층을 창작실로 바꿨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과 전문가들이 융합형 지식과 창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과정 중심의, 작가 중심의 창작 및 교류 플랫폼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창작비 지급 및 결과 발표 중심의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처음 추진하는 다원예술창작집단 레지던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설명했다.



인미공 창작소 첫 입주팀은 공모를 통해 팀 'Kula!'(쿨라)가 선정됐다. 퍼포먼스 김무영(25), 영상 곽소진(27), 조소 및 영상 김솔이(25)로 구성된 팀이다.

이들은 약 6개월의 입주 기간 동안 각자가 지닌 매체 친화적 노하우를 포기하고, 각 작업자들의 매체와 매체 사이 소실되거나 새로 습득되는 의미를 포착해 공동의 가치를 발견해나가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측은 "코로나19 시대와 그 이후의 새로운 다원예술의 형태 및 결과물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해 장르 융합형 창작 활동의 교류와 다원적 형태의 협업 결과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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