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교수, 아주대 첨단의학연구원 외상연구소장 재임용


                                    

[편집자주]

아주대의료원 보직자 소개 홈페이지. 이국종 교수는 첨단의학연구원 외상연구소장에 재임용됐다. © 뉴스1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을 지낸 이국종 교수가 아주대의료원 산하 첨단의학연구원 외상연구소장에 재임용 됐다.

29일 아주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이달 초 외상연구소장에 재임용돼 중증외상 환자 이송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교수는 앞서 지난 2018년 6월 외상연구소장에 임명된 바 있다.

이 교수는 현재 연구년(안식년)에 해당해 진료가 아닌 연구를 하고 있다. 중증외상환자의 이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국가재난 안전플랫폼 구축과 관련한 연구다.



아주대의료원이 지난 2017년 말 KT와 권역외상센터 의료 선진화 및 의료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개발·적용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는데, 그와 관련된 연구로 알려졌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이 교수는 지난 2018년 6월 외상연구소장에 임명됐었고, 이번에 연임을 통한 재임용으로 연구를 지속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교수는 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재직 당시 유희석 전 아주대의료원장과 외상센터 병상 및 인력 등의 문제로 갈등을 겪다 지난 2월 센터장 직에서 사임했다. 후임으로는 이 교수와 가까운 정경원 교수가 임명됐다.

유희석 전 원장도 이국종 교수가 센터장 직을 사임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의료원장 직에서 물러났다. 올 2월 말까지 정해진 임기가 만료된데 따른 보직사임이다.

유 전 원장의 후임으로는 박해심 교수(알레르기 내과, 아주대 의무부총장)가 지난 3월1일자로 취임했다.

sun0701@news1.kr

많이 본 뉴스

  1. 한혜진 "제발 오지마" 호소…홍천별장 CCTV 찍힌 승용차 소름
  2. 임주리 "유부남에 속아서 아이 임신…하루 수입 1800만원"
  3. 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말? "예능서 얘기 편집돼 와전"
  4. 박명수 "짝사랑했던 정선희? 보고 싶었다…마음 설레"
  5. 김희정, 셔츠 한 장 안에 비키니 입고 글래머 몸매 인증
  6. 판사출신 변호사 "민희진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