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우윳값 협상 끝내 결렬…"결국 낙농진흥이사회서 결정"

낙농가 "1ℓ당 21~26원 인상"vs유가공업체 "동결 혹은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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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우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낙농가와 유가공업체의 원유 가격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낙농가와 유가공업체는 이날까지 내년 원유 가격을 두고 모두 5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오는 30일 낙농진흥회 이사회를 열고, 추가 협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 낙농가에서는 생산 원가 증가를 내세워 1리터(ℓ)당 21~26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유가공업체들은 수요 감소를 이유로 동결 혹은 가격 인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양측의 입장 차가 커 협상이 무산됐다"며 "낙농진흥이사회에는 정부와 농협 등도 참여하는 만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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