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맥주컵 놓고 한곡…"가다 가다가 지치면 다시 돌아오리라"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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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류형수 작곡가의 반주에 맞춰 이정선이 작사작곡한 '나들이'를 열창하고 있다.  유튜브 갈무리 © News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눈을 지그시 감고, 손장단까지 맞춰가면서 열창하는, 보기 드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자신을 에워싼 주변환경을 떨쳐버리려는 듯 "가다 가다가 지치면 다시 돌아오리라 웃는 얼굴로 반겨주는 그대의 정든 품으로"라고 목놓아 불렀다.

민중가요 작곡가 류형수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류형수TV'는 지난 22일 '조국의 즐거운 나들이'라며 자신의 기타반주에 맞춰 조국 전 장관이 이정선의 '나들이'를 열창하는 장면을 소개했다.

류형수씨는 "모년 모월 모일 모처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 전 장관의) 밝은 모습을 보게 돼서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면서 모임이 언제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복장 등을 볼 때 최근인 것으로 보인다.



조 전 장관이 노래하는 귀한 모습은 23일 오후 2시현재 조회수 7300회를 넘기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나들이'는 1976년 싱어송 라이터 이정선이 작곡, 가수 이광조의 데뷔앨범에 실린 곡으로 애절하고 장엄미 넘치는 가사와 곡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다 .

이날 조 전 장관은 곡 종반부인 "이 땅의 흙냄새 나면 아무데라도 좋아라, 아- 오늘밤도 꿈속에 떠오르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부를 땐 고개를 흔드는 등 곡에 도취된 듯한 느낌을 안겼다.

특히 후렴부인 "가다 가다가 지치면 다시 돌아오리라 웃는 얼굴로 반겨주는 그대의 정든 품으로"를 되풀이할 때는 모든 것을 잊은듯 즐거워 보였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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