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대공사격 중 표적기 해상 추락…경찰 출동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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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대공 사격훈련 모습(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뉴스1 자료 © News1

16일 낮 12시43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해수욕장 인근에서 군부대의 대공화기 사격훈련 도중 표적기가 추락하자 경비행기 추락으로 오인한 시민이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20mm발칸포 사격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배터리 이상으로 표적기가 해상에 추락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민들로부터 '경비행기가 추락한 것 같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112순찰팀 등을 현장에 급파해 수색을 벌였다.

길이 1.5~2m 크기의 표적기가 동체 뒷부분에 5~10m 가량의 표적지를 달고 비행하면, 사수들이 표적지를 향해 사격한다.



바다에 떨어진 표적기는 군 당국이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주민과 어민들에게 미리 훈련 사실을 알리고 해상을 통제한 후 사격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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