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청년기업, 미혼모·아이들 위한 자체 생산 물품 기부
-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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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한 청년 기업이 미혼모와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물품 기부에 나서 감동을 주고 있다.
10일 한국여성재단 등에 따르면 전주시 소재 청년 기업 ㈜청세(대표 이기태)는 미혼모협회 ‘아임맘’과 ‘인트리’에 자사 생산 세탁용 세제 ‘빨래약’ 500개를 기증했다.
이기태 대표는 “빨래약의 기부를 결정한 뒤 우리 제품이 누구에게 가장 필요로 할까 고민했다”며 “가장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홀로 아이를 양육하는 미혼모 분들이 생각났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이 대표는 “자사 제품 중 빨래약은 성분이 순해 피부가 민감하고 연약한 아이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세제로 적합하다고 판단돼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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