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in 월드] 성조기도 "I can't breathe"
-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박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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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과잉 제압으로 인해 사망한 사건에 대한 항의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I can't breathe'(숨이 막혀요)라는 구호가 이번 시위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I can't breathe'는 지난 달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비무장 상태였던 플로이드가 위조지폐 사용 혐의로 체포되는 과정에서 백인 경찰의 무릎에 짓눌려 사망하면서 마지막으로 남긴 처절한 단말마다.
이후 시위대가 'I can't breathe'라는 팻말을 들고 시위에 나선 이후 유명인들이 이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인증샷을 찍는 등 미국 시위를 상징하는 문구로 떠오르고 있다. 급기야 성조기에도 'I can't breathe'라는 문구가 등장했다.<위 사진>
미국은 현재 'I can't breathe' 천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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