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도 재개 후 교체카드 5장 사용…엔트리도 20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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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재개되면 각 팀당 5명의 교체가 가능하다. © AFP=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재개를 앞두고 남은 시즌 팀 당 교체 카드 숫자를 5장으로 늘렸다.

EPL 사무국은 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7일 재개되는 2019-20 시즌에는 각 팀당 교체가 3명에서 5명으로, 교체 명단은 종전 7명에서 9명으로 늘어난다. 이로 인해 출전 엔트리는 18명에서 20명으로 확대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축구 경기규칙을 관장하는 국제축구평의회(IFAB)의 결정을 따른 것이다. IFAB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전세계 대부분의 축구 리그가 재개할 경우 빠듯한 일정으로 치러질 것을 감안,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이와 같은 변화를 줬다.

IFAB는 "2020년 12월31일까지 펼쳐지는 모든 경기에서 5명의 선수 교체가 가능하다.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이라면서 "규정 적용 여부는 각 대회의 주최자가 재량껏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EPL에 앞서 재개한 독일 분데스리가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등도 남은 올 시즌에는 교체카드 5장을 사용하기로 했다. 반면 개막이 늦어지면서 리그 일정을 축소한 K리그는 이전처럼 교체카드 3장만 사용하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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