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행심위 상임위원 등 정부 11개 개방형 직위 6월 공개채용

방사청 감사관 등 국장급 4개…보훈처 제대군인일자리과장 등 과장급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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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12월1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방형직위 우수 민간임용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에서 정만석 인사혁신처 차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2019.12.19/뉴스1

정부가 다음달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중앙행심위) 상임위원 등 고위공무원단 4개 직위, 과장급 7개 직위 등 11개 개방형 직위를 공개 채용한다.

인사혁신처는 6월 1일부터 16일까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정부 국·과장 직위에 임용하는 '6월 중 개방형 직위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 정책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직위에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직위다.

이번에 공개모집하는 개방형 직위는 중앙행심위 상임위원, 방위사업청 감사관, 산업통상자원부 감사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 등 고위공무원단 4개 직위와 교육부 목포대학교 산학연구과장,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일자리과장,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국제교육협력과장 등 과장급 7개 직위다.



중앙행심위 상임위원은 행정청의 위법·부당한 처분이나 부작위에 대한 행정심판 청구사건을 심리·의결하는 고위공무원단 직위다. 법학·행정학 분야, 행정쟁송·민원처리 등 국민권익 구제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은 환경 유해인자로 인한 질환을 예측하고 조사·연구 업무 등을 담당하는 고위공무원단 직위다. 환경공학, 보건학, 화학, 농학, 의·약학 등 분야에서 일정 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약관심사과장은 불공정한 약관을 조사해 시정하고 표준약관 제‧개정(안) 등을 심사해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업무 등을 추진하는 과장급 직위다. 법학, 소비자, 공정거래 등 분야에서 경력과 전문성이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특허청 통신심사과장은 통신단말, 보안프로토콜 등에 대한 특허출원·실용신안 등록출원에 관한 심사 등을 담당하는 과장급 직위로 통신단말, 전송시스템, 통신프로토콜 등 분야의 경력자가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gojobs.go.kr)와 각 부처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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