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문화 콘텐츠 문화상품 개발 지원

도, 전국 공모 진행…수상작 해녀박물관 입점 판매도

[편집자주]

 제주특별자치도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인 제주해녀문화를 콘텐츠로 한 문화상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시 구좌읍 행원포구 인근 갯바위에서 해녀들이 해산물 채취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2019.5.22 /뉴스1 © News1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해녀문화'를 콘텐츠로 한 문화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문화상품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2020년 해녀문화 콘텐츠 문화상품 발굴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9월11일까지며, 출품작 접수는 9월7일부터 가능하다.

공모자격은 제주해녀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향후 오프라인 문화상품점 내 입점판매가 가능한 실물 문화상품(캐릭터 상품, 예술상품, 예술소품, 생활용품, 팬시상품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개인 또는 업체다.



신청방법은 출품작과 제출서류를 첨부해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시상은 대상 500만원(1점), 금상 300만원(2점), 은상 150만원(5점), 동상 50만원(7점) 등 총상금 2200만원 규모로 이뤄진다.

특히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제작해 홍보하고, 제주해녀박물관 전시실에서 1년 간 전시된다.

도는 판매가 가능한 상품은 해녀박물관 기념품 판매점에 위탁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방식의 해녀 문화상품을 발굴·지원해 해녀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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