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9세 미만 '소년범죄' 전년 대비 19.3% 증가

절도 57.7%, 강간·강제추행 50% 급증
경찰, 대응 강화

[편집자주]

광주지방경찰청. /뉴스1 DB

광주지방경찰청이 크게 증가한 '소년범죄'(만 19세 미만)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지역 올해 4월까지 소념범죄는 93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83건에 비해 19.3% 늘어났다.

5대범죄는 전년 대비 절도 57.7%, 강간·강제추행이 50% 급증한 반면 강도와 폭력은 각각 85%, 18.4% 감소했다.

광주경찰은 경찰서별 월 2회 절도다발지 등 청소년 범죄 우려지역에 대한 아웃리치 활동(지역주민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을 정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순차적 등교 개학 일정에 따라 관내 중·고등학교 159개소 대상 소년범죄 최근사례와 범죄 예방교육을 온·오프라인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소년범죄 대응강화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 범죄감소와 건전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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