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 '자율주행차 교통사고 분석센터 구축 연구' 돌입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자율주행차 교통사고 분석센터 구축 기반 연구'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연구 주요 내용은 △자율주행차 교통센터 구축 기반 △지방경찰청 '교통사고 공학분석실' 연계 발전 방안 △자율주행차량 교통사고 조사 분야 선진 해외 사례 등이다.

또 치안정책연구소는 자율주행차의 신호제어·안전체계, 운전면허·교통사고, 교통인프라·법제도 개선 등 자율주행 상용화 체계의 완성을 위한 다각적인 연구를 진행한다.

치안정책연구소는 사업비 총 1조974억원이 투입된 정부의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을 위해 이번 연구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의 뼈대인 완전 자율주행차(레벨4)가 상용화되는 시기가 2030년에서 2027년으로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청·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주요 부처가 공동 기획해 추진 중인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치안정책연구소는 경찰청의 전문기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mr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