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갚아주겠다" 선전포고에 진중권 "욱이 하고싶은 대로 해"

진중권 "부패한 무리들이 본격적으로 보여주겠다는데 기대 돼"

[편집자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2020.2.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4·15 총선에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된 최강욱 당선인이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도록 갚아주겠다"고 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우리 욱이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라고 맞받아쳤다.

진 전 교수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부패한 무리들'께서 세상 바뀌었다는 것을 본격적으로 보여주겠다고 한다"며 "기대가 된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사건을 일으킬지. 우리 욱이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유재수의 비리, 그 비리의 감찰 무마,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문서 위조, 사모펀드, VIK와 신라젠에 라임펀드 등등등"이라며 최 당선인 등 이른바 '친조국' 인사들을 "부패한 무리들"이라고 비판했다.

최 당선인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약속드렸다"며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도록 갚아주겠다"고 했다.



최 당선인은 "한 줌도 안 되는 부패한 무리들의 더러운 공작이 계속될 것"이라며 "그것들이 두려웠으면 나서지도 않았다. 지켜보고 함께해달라. 최소한 저 사악한 것들보다 더럽게 살진 않았다"고도 썼다.

yos547

많이 본 뉴스

  1. 이재용 "재혼 1년 후 위암 판정…아내, 바람 의심받았다"
  2. "김정은 매년 처녀 25명 '기쁨조' 선발…성행위 담당 부서도"
  3. 밥 샙, 두 아내 유혹한 멘트 "나 외로워…남들보다 2배 크다"
  4. 한예슬, 법적 유부녀 됐다…10세 연하 남친과 혼인신고 완료
  5. 박찬대 "김혜경 밥값 7만8천원에 어마어마한 재판…명품백은"
  6. "내연녀에겐 집도 사주고 우린 뭐냐" 아들이 아버지 토막 살해